BTS ‘다이너마이트’, 日 오리콘 8억 스트리밍…해외 가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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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16일 08시 45분


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8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오리콘에서 8억 스트리밍(단일 곡 기준)을 넘긴 가수가 됐다.

지금까지 오리콘에서 8억 재생 수를 돌파한 뮤지션은 밴드 요아소비(YOASOBI),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 단 둘뿐이라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이번 성과는 더욱 놀랍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다이너마이트’로 오리콘 7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남성 아티스트가 오리콘에서 7억 재생 수를 넘긴 것 역시 방탄소년단이 최초였다.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 공개한 영어 곡이라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K팝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를 차지했고 통산 3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 곡으로 한국 대중 가수 최초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고,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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