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화장품 판매 논란’ 전소미 “맨날 공장측과 싸워…오해 풀 수 있다”

  • 뉴스1
  • 입력 2024년 8월 17일 10시 50분


(혜리 유튜브)
(혜리 유튜브)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 ‘글맆’의 고가 논란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전소미는 혜리에게 글맆 제품을 선물했다.

혜리가 “오늘 메이크업 하이라이터 글맆으로 한 거냐”며 관심을 보이자, 전소미는 “하이라이터 얘기하면 나 진짜 마음 아프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전소미는 “어디 가서 막 얘기하고 싶었다. 오해를 완전히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도 가만히 있게 되더라”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메이크업숍 가면 많은 분들이 그걸 쓴다더라. 무대용이나 촬영용으로 괜찮다고”라며 기뻐했다.

(혜리 유튜브)
(혜리 유튜브)
전소미는 “(제작 과정에서) 맨날 공장이랑 싸웠다. ‘이거 명도를 좀 올려줄 수 없는 건가요’, ‘여긴 채도를 좀 낮춰야 할 거 같은데’, ‘샘플 하나만 뽑아주시면 안 될까요’ 사정했다”며 직접 제작에 참여해 고군분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메이크업 시장은 또 다른 전쟁터다. 계속 맞는다. 너무 힘들다”라며 “처음부터 배워가는 단계에 있다. 실수 없이 해보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전소미는 지난 3월 ‘글맆’의 공식 채널을 오픈하면서 하이라이터 팔레트 가격 4만 3000원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고가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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