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은 22일 공개된 앳스타일 화보와 인터뷰에서 활동 복귀에 대한 높은 관심에 “과분하고 큰 관심을 주셔서 많이 놀랐다, 제 화보와 아들이 비슷하게 나온 사진을 모아서 올려줘서 참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윤상과 큰아들 앤톤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남편은 처음부터 제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 줬고, 이번 화보 사진 보고 예쁘다고도 해줬다(웃음), 큰 애는 처음엔 약간 걱정하는 듯했는데, 화보 나오고 나서는 ‘엄마가 일하는 사진 보니 새롭기도 하고 정말 멋있고 좋다’고 해주더라”고 답했다.
심혜진은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며 십수 년 동안 기러기 부부로 지내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인 윤상 작곡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요즘 애들보다는 우리 둘의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같이 TV 보다가 취향 차이로 투닥거릴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예전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반갑다,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요즘 나름 신선하고 좋다”고 전했다.
남편인 윤상과 아들인 앤톤의 음악 중 심혜진 배우의 음악 취향은 어느 쪽에 가까울까. 그는 “특별한 취향 같은 건 없다”면서도 “요즘엔 라이즈 음악을 더 많이 듣긴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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