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세 친구’ 전성기 때 미혼부 고백…딸 숨기기 싫었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8월 26일 22시 57분


ⓒ뉴시스
배우 윤다훈이 과거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윤다훈, 이재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다훈은 과거 시트콤 ‘세 친구’로 전성기를 맞았을 때 미혼부인 사실을 고백한 후 한동한 활동을 중단한 시절을 언급하며 “지인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받지 않았을 때는 궁금해하지 않았고, 중요하지 않았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까 가정사가 이슈가 됐다”며 “결혼도 안 했는데 미혼부니까 난리가 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윤다훈은 “전화를 어디서 받았는데 얘기를 듣다 보니 내가 알고 있는 스토리랑 다르더라”며 “여기서 아이를 숨기고 아프게 할 수 없겠구나 싶어 기자회견을 해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친구’에선 하차하는 걸로 했고, 광고도 많이 있었는데 이슈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기자회견 다음날 우호적으로 여론이 일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또 다른 이런 것들이 있구나 싶었다”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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