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子 0.1% 영재 판정? 아이 의견에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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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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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왼쪽), 김소현, 사진=우먼센스
손준호(왼쪽), 김소현, 사진=우먼센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이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을 수 있었던 교육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합월간지 ‘우먼센스’는 27일 올해 결혼 14년 차를 맞이한 손준호, 김소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데칼코마니’를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준호는 “아내 덕분에 단단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라며 “가정의 행복은 여자에게 달렸고, 여자의 행복은 남자에게 달렸다는 어른들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아내 김소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준호와 김소현은 지난 2011년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와 관련해 김소현은 “남편이 저보다 어리지만, 오빠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라며 “그만큼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배울 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각각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김소현과 손준호는 슬하에 12살 아들 손주안 군을 두고 있다. 아들 손주안은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0.1%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아들을 바라보는 기대 어린 시선이 신경 쓰였던 때가 있었다”라며 “저와 남편은 체계적인 교육보다 아들이 관심 갖는 분야가 뭔지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준호는 “아이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라며 “부모는 아이가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뿐”이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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