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섹시 가수’ 채연이 치어리더 박기량에게 군통령(군대+대통령)의 특급 비법을 전수한다.
오는 8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채연은 박기량의 군부대 행사를 위해 일타강사로 등판한다.
앞서 채연은 메가 히트곡 ‘둘이서’(2004)를 통해 군통령으로 군림했다. 박기량은 채연을 향해 “내 마음속의 군통령 1등”이라고 동경심을 표한다.
채연은 “그 당시 음악 방송보다 군행사를 더 많이 했다. 군부대를 가면 내 발걸음, 손짓 하나까지 다 호응해 주고 열광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군인들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반전 의상”을 꼽는다.
채연은 “섹시미를 대놓고 발산하면 안 된다. 등이 파진 의상이나 율동이 크게 보이는 치렁치렁한 의상,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 등을 활용해 은근하게 발산해야 한다”라며 의상 꿀조언을 방출한다.
무엇보다 채연은 군통령 이후 건물주의 삶을 깜짝 공개한다. 채연은 내돈내산(내 돈 내고 내가 산다)의 5층 건물에 대해 “행사비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라고 고백했다. 본인 소유의 자양동 건물이 10년 새 매입가 대비 2배 올랐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채연과 함께 동시대를 풍미했던 NGR 천명훈도 뜻밖의 저작권료를 깜짝 공개한다. 특히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후렴구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송’의 저작권료가 “1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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