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꽃대디들의 대부’ 김용건이 ‘꽃대디 후배’ 개그맨 김구라와 가수 겸 배우 신성우를 집으로 초대해, 중년들의 수다를 대폭발시키며 돈독한 형제애를 쌓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용건은 자신의 집인 ‘용건 하우스’를 깜짝 공개한다. 모던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럭셔리한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김용건의 집은 평소 ‘패셔니스타’다운 그의 취향을 반영했다.
잠시 후, 김구라와 신성우가 그의 집을 깜짝 방문한다. 두 사람은 집안 곳곳에 걸려 있는 배우 하정우의 작품을 보고 ‘동공확장’을 일으키며 입을 떡 버린다. 김용건은 그런 두 사람에게 “이거 다 하정우가 그린 거야”라고 첫째 아들 자랑을 해 훈훈함을 안긴다.
이날 김용건은 신성우의 둘째 아들 환준이 육아도 자처한다. 앞서 김용건은 신성우의 ‘일일 운전기사’로 나서 ‘노안 수술’을 받는 신성우를 도와줬던 터. 또한 신성우를 위해 바버숍, 패션 편집숍, 고급 레스토랑을 돌면서 그를 멋지게 변신시켜줘, ‘용처드 기어’에 등극하기도 했다. 나아가, 신성우에게 “나를 아버지처럼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날도 김용건은 신성우와 그의 둘째 아들인 세 살 환준이를 집으로 초대해, 신성우 대신 환준이를 돌봐준다. 이러한 김용건의 깊은 마음 씀씀이에도 환준이는 갑자기 “엄마 보고 싶어”라면서 눈물을 터트려 그를 진땀 쏟게 만든다.
한편 지난 19일 ‘아빠는 꽃중년’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선 김용건, 김구라 등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오자 김용건은 “우리 아들 오는 거 같다”고 반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잠시 후 복도에 아장아장 걷는 어린아이가 등장했다. 해당 장면엔 “용건의 셋째 아들?”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김용건은 아이를 안으며 “아빠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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