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길거리서 오열 “집 나갈 것”…무슨 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9월 24일 10시 24분


ⓒ뉴시스
그룹 ‘S.E.S.’ 출신 슈(42·유수영)가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슈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슈는 “전 이제 집을 나갈 겁니다. 엄마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말하며 길거리에서 울었다. 슈의 모친이 “아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따지자 슈는 “아이 참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슈 모친은 “아니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해도 된다고 그랬잖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소리치며 울었다.

슈의 갑작스런 오열 영상에 팬들은 “도대체 왜 그러세요?” “언니 무슨 일이에요?” “마스카라가 다 번질 정도로 엄청 우셨네요”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오열 연기 잘 봤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다.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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