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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 계약…매일 가라오케 불려가 춤·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9-24 13:33
2024년 9월 24일 13시 33분
입력
2024-09-24 11:12
2024년 9월 2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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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올해로 댄스 가수 20년차인 길건이 신인시절 고충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는 23일 ‘길건, 성상납만 안 하면 계약 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길건은 “(소속사와)솔로 가수 계약할 당시 대표가 내 몸을 보더니 ‘너는 살도 빼지 말고 이대로 가자’고 하더라. 계약하는 순간 다이어트만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대표가 가라오케를 투잡으로 하고 있었다. 나를 거기로 계속 새벽마다 불러내서 ‘춤, 노래 좀 해라, 이 분들이 투자를 해주실 분이다’라고 했다. 새벽 2시에 집 도착해서 녹초가 됐는데 새벽 3시가 되면 거길 나가야 됐다”고 회상다.
그러면서 “제가 조건을 딱 하나 걸었다. 성상납만 안 시키면 계약하겠다는 조건이었다”며 “한번은 너무 몸이 힘드니까 ‘저한테 왜 그러시냐’고 물어봤다. 그러니까 대표가 ‘성상납은 안시키잖아’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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