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비혼주의였던 딸 결혼…나처럼 살까 봐 걱정해”

  • 뉴스1
  • 입력 2024년 10월 7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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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7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혜은이가 과거 딸을 걱정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한 지인으로 가수 민해경과 김수찬, 배우 김영란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혜은이가 “(지난 2월) 딸 결혼식에 와 줘서 고맙다”라고 말을 꺼냈다. 아울러 “우리 딸 결혼식에 내가 잘한 것 같아? 정신이 없어서 모르겠다. 사실 내가 혼주석에 혼자 앉아서 좀 미안했지”라면서 자신의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혜은이는 딸, 사위의 직업이 스쿠버 다이빙 강사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일한 지 15년 정도 됐어. 사위도 10년 알고 지내서 남 같지 않았다. 그냥 아들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우리 딸이 항상 결혼 안 한다고 말하더라. 내가 결혼을 강요할 입장은 아니잖아? ‘혹시 나같이 (이혼하게) 되면 어떡하나’ 그런 쓸데없는 걱정이 있었다”라고 뒤늦게 속내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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