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하는 SBS TV ‘스페셜-팔도 주무관’에선 곽튜브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9급 공무원 주무관으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곽튜브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옹호 여파로 질타를 받았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곽튜브는 촬영 한 달 전인 7월 노량진 일타강사 전한길과 만난다.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 경력이 있지만, 5년 만에 주무관으로 재취업해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운다. 곽튜브는 전라남도 강진군 인구정책과로 발령 난다. 업무 시스템 로그인부터 출장 보고서 작성까지 능숙하게 해내고, 3년 차 사수에게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한 처세술도 조언한다.
전교생 21명의 시골 학교로 출장을 떠난다. 나홀로 학교 상황을 둘러보고, 뮤지컬 수업 등에 참여한다. 시골 학교로 유학 온 도시 아이들에게 매월 1만원에 전원주택 제공, 매달 총 70만원 지원금 혜택 등에 놀란다. 유일한 6학년 현수를 위해 꾸며진 교실을 발견한다. 현수와 담임 선생님의 1대1 수업에 참관,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을 본다. 현수 버킷리스트인 특별 수업을 기획한다. 누군가를 초빙,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기쁨을 준다.
김동현은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사무소로 출근한다. 10분 만에 5000평 고추밭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보다 고추 따는 게 더 힘들다”고 호소한다. 총 3부작이다. 개그우먼 이은지와 그룹 ‘우주소녀’ 다영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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