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가을 소풍을 떠난다며 신나게 짐을 쌌다.
이 가운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튀어 올라 이목이 쏠렸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샤이니 멤버 키 등이 “뭐야? 뭐야?”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알고 보니, 뜨거운 물을 담았던 텀블러의 뚜껑이었다. 구성환은 인터뷰에서 “내 동체 시력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었다. ‘펑’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내 옆으로 스쳐 가는데 그게 보이더라”라면서 뚜껑에 맞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맞았네, 맞았어. 맞았는데 뭘~”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샀다.
구성환은 긍정적으로 봤다. “(가을 소풍) 징조가 좋은 것”이라며 “폭죽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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