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내년 결혼을 공식화한 가운데, 리더 신지는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신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마지막 연애에 관련해 “5년 다 되어 간다. 합의하게 잘 헤어졌다”고 운을 뗐다.
MC 탁재훈이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냐”고 묻자, 신지는 “연애를 하면 그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니까 시작하기가 어렵다”며 “특히나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는 “연애의 끝이 꼭 결혼일 필요는 없지 않냐. 결혼했다 헤어지는 것보단 낫지 않느냐”고 의도치 않게 돌싱인 탁재훈을 ‘디스’했다. 이혼남 탁재훈이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신지는 “미안하다”며 멋쩍게 사과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4일 신곡 ‘사계’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코요태가 멤버들의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담아냈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한 시간 속에서 팬들과 함께 나눈 순간들을 노래한다.
‘사계’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뮤직, 카카오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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