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첫 번째 맞선 상대 최지인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화가이자 미술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최지인과 주병진의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날 최지인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아나운서로 활동한 또 다른 이력을 공개해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주병진이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주병진은 결혼식 입장 장면이 나오는 악몽을 반복해서 꾸기도 했다며 “결혼 후 헤어지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 두려움으로 꾸나? 결혼할 때가 안 돼서 꿈에서 깨나? 원인은 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주병진은 “나도 모르게 상처 준 순간도 있었겠지만, 상처를 많이 받았다, 사람이 두렵다, 인연을 안 만들려고 한다”라고 사랑에 대한 상처를 고백하기도. 이후 주병진은 최지인이 건넨 즉석 크로키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잊혔던 설렘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주병진은 1971년생인 호주 교포 출신인 변호사 신혜선과 두 번째 맞선에 나섰다. 신혜선은 주병진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한편,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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