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의사 남편 여드름 짜다가 만났다?…♥스토리

  • 뉴스1
  • 입력 2024년 11월 12일 09시 15분


‘4인용식탁’ 11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이정민이 이비인후과 전문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이정민이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그가 의사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정민이 “사실 여드름 짜다가 만났다”라고 고백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피부과 가서 누웠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진짜 남자 친구 없냐, 정말 소개팅 해줘도 되냐?’ 물었다. 자기 남편의 친구를 그 자리에서 한 명 소개팅 해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민은 “(피부과 의사가) 저랑 오래 알던 분이었다. ‘어떤 남자 스타일이면 소개팅하겠냐?’ 하더라. ‘저는 크리스천, 금연했으면 좋겠다’ 이 두 가지를 조건으로 말했다”라고 밝혔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그렇게 남편과의 소개팅이 성사됐다고. 이정민은 “제가 한 첫 질문이 ‘어느 교회 다니냐?’ 이거였다. 그런데 교회 다닌 지 17년 됐다고 하더라. 17년 전에 마지막으로 갔다는 거다. 너무 충격이었다. 그래도 마음에 들었다. ‘오늘부터 다시 다니겠다’ 하더라”라면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정말 착한 사람이구나’ 이걸 느껴서 마음이 확 열렸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이정민의 절친한 친구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과 박은영, 방송인 현영이 찾아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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