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숙 똑똑하고 귀여워…가끔 여자로 생각난다” 고백

  • 뉴스1
  • 입력 2024년 11월 19일 10시 43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방송인 윤정수가 김숙에 대한 감정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배우 한다감이 절친 윤정수, 윤해영, 김가연을 집으로 초대했다.

윤정수는 “결혼은 할 거냐”는 질문에 “나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결혼하고 싶고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안 되면 너무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해영 “친구처럼 지내고 나중에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기에 결혼해서 사는 게 좋은 거 같다. 외로울까 봐”라며 걱정했다.

윤정수는 “외로운 적은 한 번도 없다. 예전에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지금은 사람 만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나는 집도 하나 사서 꾸며보고 집까지 날려 봤다”라고 털어놨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이후 2015년 한 예능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김숙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가연이 “숙이랑 잘 맞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윤정수는 “잘 맞았다. 동료로서”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쯤 인연으로 생각해 볼 법한데?”라는 물음에는 “숙이랑 많은 생각도 해봤다. 동료로서”라면서도 “숙이는 너무 똑똑하고 진짜 귀엽다. 가끔 여자로 생각할 정도로 정말 괜찮은 친구다. 근데 얘도 결혼을 안 할 모양이다”라고 전했다.

한다감이 “오빠한테 소개해 줄 만한 사람 없냐”라고 묻자, 김가연은 “없다”고 답했고, 윤해영 역시 “없다. 괜찮은 사람은 다 갔다”라고 했다.

그라자 윤정수는 “이게 문제다. 너네는 다 날 좋다고 하면서 남 주기는 좀 그렇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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