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불륜 논란’ 前남편 또 저격…“남자는 말 예쁘게 해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20일 09시 59분


ⓒ뉴시스
배우 황정음이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며 전남편을 저격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는 아들 민우와 서울 나들이를 떠난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마친 후 민우와 한강을 찾았다. 처음으로 배달 어플을 사용해본 채림은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정음은 “저도 저런 거 진짜 못한다. 근데 저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림과 민우는 튜브스터를 타면서 야경을 즐겼다.

민우가 파라솔이 위에 달린 이유를 궁금해하자 채림은 “혹시 비 올까 봐”라고 설명했다.

민우는 “비가 물에 닿을 때 보면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 같다”며 8살 답지 않은 감성 멘트를 던졌다.

민우의 화술에 감탄한 황정음은 “진짜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며 “특히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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