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은 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열린 KBS조이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SBS TV ‘런닝맨’을 잘 마무리하고 첫 공개하는 드라마”라며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참여한 드라마도 있었지만, 어쩌다 보니 오늘도 지송합니다를 (런닝맨 하차 후) 처음으로 보여주게 됐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전작이 스릴러라서 어두운데, 밝고 경쾌한 극본이 와서 감사하다. 친근한 이미지와 연장선으로, 그 모습을 조금 더 보여주고 싶다.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장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일상적이라서 편안하고 유쾌하다. 감독님께 한 번에 ‘꼭 하고 싶다’고 했고, 어느 때보다 현장 나가는 게 설레고 행복하다. 이런 마음이 시청자들께 전달이 될 지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의 친근한 이미지를 사랑해준 분들, 아직도 연기하는 전소민을 잘 모르는 분들께 ‘나를 다시 알아봐달라’고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드라마는 하루아침에 파혼 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알바하는 돌싱녀 ‘지송이’(전소민)의 신도시 입성기다. 송이는 신도시맘들의 허세와 텃세에 맞서기 위해 유부녀로 위장한다.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와 로맨스를 그린다. 공민정은 신도시 워킹맘 ‘최하나’, 장희령은 도예공방 선생님 ‘안찬양’이다.
‘청담국제고등학교’(2023) 민지영 PD와 영화 ‘파일럿’(2024) 조유진 작가가 만든다. 5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며,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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