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와 9월 결혼’ 공민정, 제발회서 임신 깜짝 발표 “출산 얼마 안 남아”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2일 15시 26분


2일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

배우 공민정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 뉴스1
배우 공민정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 뉴스1
9월에 결혼한 배우 공민정(38)이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민지영 /연출 민지영 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과 민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공민정은 지난 9월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호흡한 동료 배우 장재호와 결혼식을 올렸다. 극 중에서 워킹맘 최하나 역을 맡은 공민정은 이 자리에서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지금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하나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오지송’이 저에게 왔다”라며 “하나가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이 쪼개서 설정을 바꿔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산모로 느끼는, 대변할 수 있는 게 있어서 감사하게도 함께 하게 됐다”라며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아래서 재밌고 조심스럽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공민정은 “디테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임산부이기 때문에 더 느끼고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송’은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5일 오후 9시 처음 방송한다. 총 9부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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