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4일 방송
배우 김일우(61)가 박선영(54)과 ‘신랑수업’에서 공방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인연을 찾기 위해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강릉에서 거주 중인 김일우는 ’그 분’ 을 만난다며 한껏 흥분한 모습으로 서울을 찾았다. 그 분의 정체는 바로 배우 박선영이었다.
김일우는 “그분은 항상 보고 싶고, 생각나고,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다”라며 박선영을 소개했다.
박선영의 가죽 공방을 찾은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탄생화를 선물하는 등 로맨티스 면모를 보였다. 그는 박선영과 약 10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고 한다.
김일우는 “서로 편한 사이지만, 가끔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라며 박선영에게 다가섰다.
김일우는 공방에서 가죽 공예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박선영을 보고 또 반했다. 그는 “또 다른 모습이 아주 예뻐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반려견과 근황, 건강, 이상형 등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가죽 키링을 함께 만든 후 식사 자리로 이동했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결혼 계획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선영이 “10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일우가 “그때까지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고 터프한 고백을 날려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김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남자로 다가서는 게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선영이도 마찬가지 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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