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조세호, 알던 사람과 다시 만나 연인 발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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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절친인 개그맨 조세호와 그의 9살 연하 아내의 운명적 만남에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배우 박선영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김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우는 “그분은 항상 보고 싶고, 생각나고,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다”라며 배우 박선영을 소개했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10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하고 “서로가 편한 사이지만 가끔은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좀 더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키링까지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문세윤은 최근 결혼을 한 조세호 부부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문세윤은 “조세호가 (아내를) 바로 만나서 결혼한 게 아니다. 예전에 알던 사람을 몇 년 만에 만났는데 너무 매력적이라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우도 오늘 (박선영에게) 그런 감정이 생길 수 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