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찰리 푸스 “한국은 내게 제2의 집 같은 곳”

7일 찰리 푸스 네 번째 내한 콘서트 첫째 날 공연

찰리 푸스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팝가수 찰리 푸스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찰리 푸스의 네 번째 내한 콘서트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총 2만 5000명이 관객이 찾았으며, 이틀 동안 총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이날 찰리 푸스는 ‘찰리 비 콰이어트!(Charlie Be Quiet!) 무대를 마치고 잔잔하게 피아노를 치면서 “정말 놀랍다”라며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우리 팀과 한국에서 머물면서 많은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집에 돌아가서도 이곳에서의 일이 기억이 많이 났다, 한국은 나에게 제2의 집 같은 곳이다”라고 말해 큰 함성을 끌어냈다.

한편 찰리 푸슨는 2015년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2023년 총 세 번의 내한 공연을 펼쳤다. 찰리 푸스는 오는 8일 오후 6시 둘째 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내한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