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가수 현숙, 신유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현숙이 팝핀현준을 향해 “‘재테크’ 잘해서 이번에는 성수동 건물주가 됐잖아”라는 말을 꺼냈다. 이어 “그것 말고도 또 있냐?”라며 궁금해하자, 팝핀현준이 “그럼요~”라면서 “일산에 2채, 서울에 3채, 지방까지 부동산이 총 6채 있다”라고 털어놔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재테크 비결에 대해서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IMF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났다. 아버지가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갔다. 그래서 그때 학교도 그만두게 된 것”이라며 “진짜 길에서 노숙할 때가 있었다. 여름에 신사동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면서 ‘나중에 성공한다면, 내가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이 먹다 버린 음식을 먹으며 버텼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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