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은 지난 10월 29일 처음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약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사강은 두 딸을 혼자 케어하면서 직장 생활도 열정적으로 하는 ‘워킹맘’ 일상을 최초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안겨줬다.
이 같은 관심과 인기에 대해 12월 10일 사강은 “많은 분이 (‘솔로라서’를 보시고) 나를 응원하고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하기도 했지만, 신동엽 선배님이 무거운 현 상황을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어주실 거라 믿었고 제작진과 미팅 후에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잘 담아줄 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출연을 결정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솔로라서’ 출연 결정 후 두 딸에 대한 걱정이 있기도 했었다”는 사강은 “두 딸에게 ‘솔로라서’가 방송되면 많은 사람이 우리 가족의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되는 건데 괜찮냐‘고 물어봤다”라며 “다행히 딸들이 ’괜찮다‘고 해줬다, 생각보다 단단해진 아이들 모습에 감사했다, 다만 엄마인 내가 우는 모습은 보여줄 수가 없어서 아이들이 나온 영상만 보여줬다”라고 방송 후일담을 털어놨다.
방송 후 쏟아진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에 사강은 방송 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그간 주변만 챙기다 보니 정작 자신에게는 소홀했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솔로라서‘ 출연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그 덕분에 많은 분들과 인연이 닿았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나아가 “싱글맘으로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금 이 순간들이 다시 오지 않을 시간임을 알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사강은 “제작진에게 ’솔로라서‘와 잘 맞을 것 같아 제안한 게 있다”라며 “더 자세한 건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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