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다 틀린 문제 1초 만에 맞혀버리는 영재 딸 클라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가인은 아이큐 테스트에 도전했다. “주입식 교육을 오랫동안 받은 사람이라 시키는 건 잘하는데 창의적으로 하는 건 못한다”고 걱정했다.
아이큐 테스트 채점 결과 한가인은 10문제 중 3문제를 맞혔다. 제작진이 “멘사에서 시행하는 아이큐 테스트 워밍업 문제였다”고 하자 한가인은 “자존심 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게 딸 제이가 이걸 보고 나를 너무 하찮게 여길 것 같다”고 걱정했다.
제작진은 “아이큐 테스트 한 부 주고 갈 테니 딸한테 풀어보라고 하라”고 청했다. 한가인은 “딸이 풀었을 때 다 맞으까봐 염려된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엔 한가인 딸이 아이큐 테스트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딸 제이 양은 “너무 쉬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한가인은 제작진에게 “제이 아이큐 테스트 10분 만에 하나 빼고 다 풀었다. 너무 쉽대요. 껌이래. 무슨 아이큐 테스트가 이리 쉽냐고. 나는 뭐가 되냐”고 한탄했다.
한가인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했다. 2016년 딸, 2019년 아들을 얻었다.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이 한번 보면 다 외우고, 책도 하루 종일 본다. 벌써 속독을 한다. 키우다 보니 똘똘한가 보다 했는데, 40개월 때 한글이랑 영어를 읽더라. 내가 읽는 걸 알려준 적이 없다. 기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가 나왔다”라고 딸이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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