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절친 강수지, 만삭에도 父 장례식장 매일 와” 눈물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2일 23시 02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2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원미연이 강수지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가수 원미연이 절친한 동료 강수지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는 “수지랑 오래됐다. 한 35년 정도 됐다”라며 자신의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강수지가 큰 힘이 돼 줬다고 회상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원미연은 “당시 수지가 거의 만삭이었다. 간병하던 나를 늘 찾아온 거다. 음식을 가져와서 ‘언니 밥 먹어, 아빠 괜찮으실 거야’ 그걸 매일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해줬다”라면서 울컥했다.

특히 “원래 임신하면 장례식장 잘 안 오지 않나?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 3일 내내 왔다. 그게 평생 잊히지 않고, 어떨 때 보면 수지가 나보다 동생이지만 내가 의지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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