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모자 호흡’ 故김수미·신현준, 19년 만에 같은 포즈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3일 09시 03분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귀신경찰’

‘귀신경찰’ 포스터
‘귀신경찰’ 포스터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이 1차 포스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3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귀신경찰’의 1차 포스터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모자(母子)로 만난 신현준과 고(故) 김수미가 함께 하는 분량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신현준의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즉흥으로 촬영된 컷이다. 김수미가 직접 그 자리에서 고른 컷이 포스터로 탄생하게 됐다.

이로써 두 배우는 ‘맨발의 기봉이’ 이후 19년 만에(개봉일 기준) 다시 같은 포즈로 관객 앞에 서게 된 것이다. ‘귀신경찰’의 모션 포스터는 19년 만에 같은 포즈로 찍힌 두 포스터를 ‘옛날 사진 따라 하기’ 챌린지로 구성해 감동을 선사한다.

신현준은 모션 포스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어머니 바라셨던 대로,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이 영화 보시는 동안이라도 마음 편히 웃으시고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영화가 되길, 저 또한 소망한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션 포스터는 신현준 SNS에서만 공개했는데 공개 하루 만에 80만뷰를 기록하며 그리움을 함께 했다.

한편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로, 오는 1월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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