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코미디언 김경진이 아내인 모델 전수민과 함께 재무 상담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김경진이 이번에 빌라를 사게 된 이야기를 시작하자 전수민은 “무리해서 샀다, 생활비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진은 “생활비는 내가 벌잖아, 그런 이야기를 왜 해”라고 일축하며 “김포 아파트, 이태원 빌라, 시청역 오피스텔, 은평구 빌라까지 총 부동산 4채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총자산은 약 23억 원 정도로 추산되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은 이 중 대출이 14억 원 정도라고 밝힌 것이다. 상담사는 “부동산이 있기는 하지만 원리금 상환을 하느라 사실상 굉장히 쪼들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경진은 “대출 이자로 매월 600만원 정도 나가고, 생활비는 둘이 합쳐 100만 원 안에서 끝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자아냈다. 전수민은 “남편이 문제가 많다, 다 문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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