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16세 연하가 대시…‘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다’ 하니 놀라”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6일 09시 26분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오윤아가 16세 연하남에게 고백받은 일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이 “엄마가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시냐”고 묻자, 오윤아는 “사지가 멀쩡한데 왜 결혼 못 하냐고 하신다”며 웃었다.

이어 “결혼 생각은 없는 거냐”는 물음에 오윤아는 “생각이 없진 않은데 어려운 거 같다”며 “전 특히 아이가 있다 보니 더 그렇다”고 했다.

그는 “요즘 들어 그런 생각은 든다. (누군가와)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고. 누굴 만났다가 헤어지고 하는 게 힘들다. 이러다 보니 아예 생각이 없어지게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오윤아는 불과 1~2년 전쯤 16세 연하에게 대시 받은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윤아는 “저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분이 유학 갔다 와서 학창 시절 한국에 없었다더라. 저를 보고 본인 스타일이라면서 말을 걸었다. 내 나이를 얘기하니까 너무 놀라더라. 그래서 내가 몇살이냐고 물으니까 열여섯 살 어리다고 하더라. 내가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 하니까 또 너무 놀라더라. 그때 아들이 16~17세 정도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이 “그래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냐”며 은근슬쩍 떠보자, 오윤아는 “안 만났다”며 폭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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