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엄마가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시냐”고 묻자, 오윤아는 “사지가 멀쩡한데 왜 결혼 못 하냐고 하신다”며 웃었다.
이어 “결혼 생각은 없는 거냐”는 물음에 오윤아는 “생각이 없진 않은데 어려운 거 같다”며 “전 특히 아이가 있다 보니 더 그렇다”고 했다.
그는 “요즘 들어 그런 생각은 든다. (누군가와)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고. 누굴 만났다가 헤어지고 하는 게 힘들다. 이러다 보니 아예 생각이 없어지게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오윤아는 불과 1~2년 전쯤 16세 연하에게 대시 받은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윤아는 “저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분이 유학 갔다 와서 학창 시절 한국에 없었다더라. 저를 보고 본인 스타일이라면서 말을 걸었다. 내 나이를 얘기하니까 너무 놀라더라. 그래서 내가 몇살이냐고 물으니까 열여섯 살 어리다고 하더라. 내가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 하니까 또 너무 놀라더라. 그때 아들이 16~17세 정도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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