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현빈 “안중근 장군 매일 상상…단하루도 안한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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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18일 16시 42분


[N현장]

배우 현빈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2024.12.18. 뉴스1
배우 현빈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2024.12.18. 뉴스1
배우 현빈이 ‘하얼빈’에서 안중근 장군을 연기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과 함께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현빈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촬영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감사함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느꼈던 작품인 것 같다”며 “우리 일상을 선사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스태프들, 동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함을 또 한 번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안중근 장군 연기를 위한 과정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며 “지금까지 남아있는 안중근 장군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봤고 기념관에 가서 발자취를 찾아보고 알아가고 연구하고 생각하고 상상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단 하루도 그 과정을 안 한 날이 없었을 정도로 매일 상상하고 생각했다”며 “상상을 하면서 감독님과 상의하며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리는 영화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며,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제작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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