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7억 빚 안긴 전처 언급 “무속인에 돈 많이 갖다 바쳐”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19일 09시 48분


ⓒ뉴시스
MC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TV 토크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나온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를 보고 “옛날에 전처가 (신점을) 엄청 보러 다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구라는 정작 자신은 태어나서 신점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신을 받을 때 신을 인도해주는 아버지·어머니가 있고, 신동기끼리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며 관련 지식을 술술 늘어놓았다.

이건주는 “정말 많이 아신다. 나중에 신 받으시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김구라는 하지만 “전 기본적으로 (신점) 보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전처가 아내로 있었을 당시) 우리집에서 많이 갖다 바쳤다. 말대로 된 건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그건 객관적으로 보는 거고, 직업적으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전 아내와 사이에 아들 그리(김동현)를 뒀다. 그러나 전 아내가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전 아내의 빚 17억 원을 3년 상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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