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었고,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활약한 마동석이 26.5%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마동석은 자신이 직접 주연·기획·제작을 맡은 ‘범죄도시’로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올해 개봉한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영화배우’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14.2%의 황정민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말 개봉한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에 이어 올해 공개된 ‘크로스’에서는 전직 특수 요원 박광무, 9월 개봉한 ‘베테랑2’에서 베테랑 형사 서도철 등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3위와 4위에는 올해 최다 관객 영화인 ‘파묘’의 김고은(12.2%), 최민식(11.7%)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김고은은 올해의 영화배우 10위권 내 유일의 여성으로, 이번에 처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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