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무안공항 참사에 송년 콘서트 취소…희생자 애도

가수 테이 ⓒ 뉴스1

가수 테이가 무안공항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출연 예정이었던 송년 콘서트의 취소 소식을 전했다.

지난 29일 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제주항공 2216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어 테이는 오는 31일 원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의 취소 소식도 공유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