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12월 4주 차 화제성 1위…2위 ‘지거전’ 대비 6배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30일 14시 14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첫 주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헀다.

30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 대비 6배 이상의 화제성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 시즌2였으나 기존에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국내 네티즌 반응의 정성분석 결과에 대하여 “일부 시즌1을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의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특히 공유, 이병헌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올라왔다”라면서도 “대부분의 네티즌 댓글 반응은 시즌1 대비 실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지금 거신 전화는’의 화제성이 6배나 차이가 났지만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이정재는 3위, 최승현(탑) 6위, 공유와 이병헌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한편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2위인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방영 중 결방이 있었음에도 최종 2위로 종영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JTBC ‘옥씨부인전’, SBS ‘열혈사제2’,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순이다.

출연자 화제성은 1위가 유연석인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 임지연(‘옥씨부인전’), 이정재(‘오징어 게임’ 시즌2), 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그리고 추영우(‘옥씨부인전’) 순이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2월 4주 차 조사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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