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찬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들로 마음이 무겁지만 새해에는 위로와 평화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지난 한 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메시지를 남긴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며 “스케줄 때문에 식은 아직이지만 혼인신고는 마쳐서 소중한 가족이 되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사랑의 끝을 같이 한번 가보고 싶어서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저의 새로운 삶을 좋게 바라봐주시길 바란다”며 “안정감 속에서 더 성숙하고 감정적으로 더 풍부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도 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6년간 함께했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떠나게 됐다”며 “제 생각들을 꾸준하게 심지어 끝까지 지지해 주고 기다려주신 부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게 감사했다는 말씀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시간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 역시 모두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새로운 시작과 도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원찬은 2014년 도프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EP ‘반복’으로 솔로 데뷔해 ‘슬퍼하지마’ ‘너는 어떻게’ ‘허수아비’ 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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