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은 ‘또 오해영’,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OST를 맡아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아왔다. 이번 OST에서도 그녀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이 드라마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으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의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바람처럼 날아서’는 겨울밤 산책의 쓸쓸함과 잔잔한 설렘을 담은 곡이다. 투명하고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는 이 곡은, 마치 달빛이 비추는 연못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벤의 처연한 음색은 그리움과 기다림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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