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무중력 수술…“억만 번도 더해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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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월 5일 07시 00분


tvN ‘별들에게 물어봐’ 4일 방송

tvN ‘별들에게 물어봐’
tvN ‘별들에게 물어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우주 공간에서 공효진의 외과 수술을 진행했다.

4일 오후 첫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이브킴(공효진 분)과 우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산부인과 의사 공룡은 임무 수행을 위해 익스페디션 3기 원정대장 이브킴과 함께 우주정거장으로 향했다. 항해 중 공룡은 이브킴의 발가락에 부상을 발견하고는 “찢어지면서 1cm 넘게 파였다, 지혈로 될 게 아니라 수술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브킴은 “누가요? 당신이 여기서? 무중력에서 제대로 중심 잡고 제대로 바늘귀나 꿸 수 있을까”라고 무시했지만 공룡은 “나 의사다, 수술 바늘에 수술실 끼우는 건 억만 번도 더한 일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수술이 시작됐다. 공룡은 “이제 억만 한 번째 바늘귀에 실 꿰어 보겠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무중력 상태로는 쉽지 않았다. 이에 이브킴은 “내가 봉합만 할 줄 알았다면 당신 그 입을 꿰매주고 싶다”며 단 한 번에 바늘에 실을 뀄다. 그러나 바늘을 건네받은 공룡은 이내 적응에 성공하더니 “진짜 마지막이에요, 진짜 끝”을 연이어 외치며 침착하게 수술을 완료했다. 이브킴은 공룡을 인정한다는 듯 어깨를 토닥이며 “수고하셨습니다, 쉬어요”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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