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세 딸 부모 됐다…유산 아픔 딛고 두 딸 더 입양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6일 11시 01분


“아직 법적 입양 아냐”

진태현 박시은/인스타그램 캡처
진태현 박시은/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두 딸이 더 생겼다.

진태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과 함께 딸들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방송 출연, 소소한 유튜브, 마라톤 러닝 훈련 등 열심히 해야 할 일도 하고 즐거운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잘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라며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라며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 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입양 딸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진태현은 추가로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추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로써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세 딸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제주도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대학생 딸 박디바다 양을 공개 입양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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