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됐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 대전’ 공연을 오는 2025년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티켓링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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