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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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4개월 만에 몸무게 21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정형돈 세월 역주행 79kg 몸무게 달성 기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정형돈은 “앞자리가 세 번 바뀌었다”며 “살면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빼 본것 같다. 제일 많이 빼 본게 14kg였다. 20kg 넘게 뺀 건 처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원래 쇼핑을 잘 안하고 안 좋아하는데 살 빠진 후 장바구니에 옷이 엄청 담겨있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21kg을 감량하고 아이들의 달라진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 별명이 집에서 ‘빅 가이’였는데 이제 ‘라지 가이’로 줄었다”며 “애들이 저를 보더니 ‘아빠 왜 이리 옹졸해졌냐’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형돈은 “(아이들에게)‘날씬하고 건강한 아빠가 좋아? 뚱뚱하고 듬직한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더니 건강한 아빠가 좋다고 하더라. 체지방만 14kg가 빠졌고 근육은 하나도 안 빠졌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두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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