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2년 연속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하며 굳건한 인기를 확인했다.
10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앨범들은 지난해 총 309만 8275장 팔렸다.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판매량 점유율 1위(11.4%, 써클차트 2024 앨범 판매량 리뷰 기준)다.
뉴진스는 지난해 5월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6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고, 두 음반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시켰다. 두 앨범은 각각 124만 장, 130만 장 이상 팔렸다. 여기에 2022~2023년 발매된 데뷔 앨범 ‘뉴진스’와 싱글 앨범 ‘OMG’, 두 번째 EP ‘겟업’(Get Up) 등 구보 판매도 꾸준히 이어졌다.
뉴진스의 음원 파워 또한 2024년에도 막강했다. 뉴진스는 써클차트 2024 글로벌 K-팝 부문에서 ‘하우스위트’를 비롯해 ‘슈퍼 샤이’(Super Shy), ‘디토’(Ditto), ‘OMG’, ‘ETA’, ‘하입 보이’(Hype Boy) 등 13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각각 11곡, 10곡이 순위권에 들었다. 멜론이 지난 9일 발표한 2024 국내 연간차트에서는 8곡이 뉴진스의 노래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슈퍼내추럴’은 멜론 해외 연간차트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해외 연간차트에서도 종종 K-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오르기는 하지만 최상위권에 랭크된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다고 멜론 측은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