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없어 서울원정 입원”… 국립대병원 국고지원 제한 풀어야
선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을 앓는 6세 A 양은 최근 증상이 악화돼 1개월 넘게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원정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원래 다니던 국립대병원에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공의가 부족해지면서 입원 치료를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 양의 집은 서울대병원에서 직선거리로 200k…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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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을 앓는 6세 A 양은 최근 증상이 악화돼 1개월 넘게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원정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원래 다니던 국립대병원에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공의가 부족해지면서 입원 치료를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 양의 집은 서울대병원에서 직선거리로 200k…
대웅제약은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이 수출되는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19개 국가의…
유한양행은 28일 지난해 ESG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하여 회사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유한양행…
회사원 성모 씨(38)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 번째로 확진됐다. 지난해 초 첫 확진 때만큼 아프진 않았지만, 사나흘간 몸살에 시달렸다. 여전히 일반 감기보다는 독한 코로나19의 위력을 실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염 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내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해 ‘제13회 유나이티드제약 자녀학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회사와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가 부모가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새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진‧아기‧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를 진행한다.유명 육아 웹툰 ‘그림에다’ 심재원 작가와 건강 포털 힐팁이 경희대병원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다.마음이 자랍니다는 신생아 중환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는 26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관절적응증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2018년 줄기세포 전문기업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관절적응증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8월 중순으로 계획한 방역 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시행할 방침이지만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만큼은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주일(…
■ 서울성모병원, 고령 대동맥 환자에 ‘t-Branch’ 시술 성공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대동맥말초혈관센터 박순철·김장용(혈관·이식외과), 천호종(영상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대동맥 희귀질환 고령 환자를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70대 남성…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약 20%의 환자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췌장암 수술 적응증이 확대되고 수술 기법이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항암제들이 도입돼 치료 결과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나보타 치료 적응증 파트너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대웅그룹이 2대 주주로 자리 잡았다. 25일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선진국 치료 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채인가 자본인가… 전환우선주 논란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전환우선주의 회계상 분류는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회사가 투자자에게 상환해야 할 의무가 없고 우선주로의 전환비율이 사전에 명확히 정해져 있는 우선주만 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두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키마운트에 토네이도가 덮쳐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의 공장 지붕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화이자 측은 “토네이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공장에서 미국 내 병원으로 출고되는 멸균 주사제의 25%를 생산하고 있어 당분간 마취제, 진통…
나랏돈으로 사들이는 백신 입찰에 참여해 가격을 담합한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상 등 32개사가 400억 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한 사업자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 원(잠정)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글…
동아제약은 20일 수해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박카스 3만 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난, 재해 상황마다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투입해 피로회복제, 생수, 의약품 등…
제주대병원 응급실에서 60대 혈액 투석 환자가 1시간 넘게 대기하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에 입원해 투석을 받던 A 씨(61)는 부정맥 등으로 상태가 악화하자 의료진의 권유를 받고 12일 오후 3시 10분경 제주대병원 응…
알츠하이머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신약 ‘도나네맙’이 알츠하이머 초기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17일(현지 시간)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지’에 보고됐다. 일라이 릴리의 존 심스…
광동제약은 18일 충남, 경북지역 수재민을 위해 ‘광동 흑미차’ 1만2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재민들이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흑미차를 긴급 편성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17일 직접 개발한 ‘녹용 당귀 등 복합추출물’이 녹용을 활용한 원료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제2023-16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을 종료한 뒤로도 부산대병원 등 일부 병원 노조가 개별 파업을 이어가며 환자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다. 16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부산대병원과 고려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등 일부 병원의 노조 지부는 이날도 의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