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건초염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달라…손저림 없어
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을 굽혔다 펴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 부위에 뭔가 걸리는 느낌과 통증이 심해진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8일 말했다. 손목건초염은 손이나 손목의 과다 사용 등으로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신전근건)에 손…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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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을 굽혔다 펴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 부위에 뭔가 걸리는 느낌과 통증이 심해진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8일 말했다. 손목건초염은 손이나 손목의 과다 사용 등으로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신전근건)에 손…
생리 기간도 아닌데 자꾸만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반염 전조 증상일 수 있다. 골반염은 방치하면 불임, 자궁 외 임신을 일으키는 난관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골반염은 자궁내경부, 자궁내막, 난소, 난관, 자궁주위 조직 등 상부 생식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뇌졸중을 겪으면 기력이나 균형 감각이 떨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겪은 후 흡연을 하면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이진화 교수, 한림대학교성심…
노인 환자 10명 중 4명은 하루에 5알 이상의 약을 복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약물을 5개 이상 복용하는 ‘다약제’ 환자는 5년 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노인의학’(BMC Geriatrics)에 따르면 신우영 중앙대학교광명병원 …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무디 한 컵에 평균적으로 각설탕 17개 분량의 당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6월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스무디 한 컵에 들어 있는…
‘하루 한 잔은 약주’라는 통념은 사실과 달랐다. 일주일에 단 두 잔(순 수 알코올 14g에 해당하는 맥주 355㎖, 와인 148㎖, 위스키 등 증류주 44㎖)만 마셔도 수명이 3~6일 줄어든다. 매일 하루 한 잔 음주는 수명을 두 달 반 단축시킨다. 일주일에 35잔(하루 약 5잔 …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8일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P2K(Peniel2000, 브니엘2000)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社(Spine Biopharma, Inc.)와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솔바이오는 P2K를 2009년 기술이전한 유한양행을 통…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에 무리가 가면서 발명할 수 있다. 더부룩하고 속쓰림, 트림,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방치하지 않고 식치로 잘 관리하면 위암에서 멀어질 수 있다. 오늘은 위장 치료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무. 무에는 하기(下氣) 효능이 있다. 그래서…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질염’ 질환을 무심코 넘긴다면 골반염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급성 질염으로 인한 입원 및 외래 환자 수는 여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6월에는 입원·외래 환자 수는 9만3628명이었으나, 차…
지중해식 식단이 암 환자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 중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미국 …
틀니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돼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전신 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틀니는 제2의 자연치아라 불릴 만큼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이므로 올바르게 관리해야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다. …
“건강 검진에서 혈당 수치가 높다고 재검이 나온 겁니다. 제가 명색이 의사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안 하고 있었죠. 건강 검진 받는 사람들에게 주당 몇 번이나 땀을 흠뻑 흘릴 정도 운동하느냐고 설문하잖아요. 정작 제가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등산을 시작했죠.”이범구 가천대…
최근 차장으로 승진한 11년 차 직장인 안소심(가명) 씨는 며칠 전 신입사원 교육을 참관한 것이 후회된다. 교육을 진행한 선임이 교육생들 앞에서 안 씨에게 업무 관련 퀴즈를 냈는데 틀렸기 때문이다. 선임이 “이렇게 하면 선배한테 혼난다”고 지적하자 교육생 사이에서 피식 웃는 소리도 들…
물놀이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영장이나 바다 등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귀 속에 들어간 물을 빼내려고 손가락 등으로 후비면 중이염까지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소아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염증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5일 대한이과학회 등에 따르면 중이…
“가까운 미래에 암 치료 방법에 따라 환자가 자신의 종양 크기와 위치가 어떻게 변할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간단히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의사는 자신 있게 환자를 위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고를 수 있고, 환자는 치료법을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암 진행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이범구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70)는 2019년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건강 검진 결과 혈당이 높다며 재검 소견이 나와서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건강 검진받는 사람들에게 주당 몇 번이나 땀을 흠뻑 흘릴 정도 운동하느냐는 설문이 있는데 정작 나는 안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비만 치료제로 유명한 오젬픽이나 위고비 복용자들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희귀 안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환자 약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희귀 안질환인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위험과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국내 연구진이 동물의 뇌를 자기장으로 자극해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뇌 회로 작동 원리를 규명한다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자기장으로 뇌 신경회로를 무선·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나노-MIND(…
지중해식 식단이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암 진단을 받은 후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킨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오래 살고, 심혈과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더 낮았다. 연구진은‘ 미국 심장병학회 저널’(JACC:CardioOnco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