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에 먹이만 줬을 뿐인데…” 50대 여성 ‘이 병’ 걸렸다
태국에서 비둘기에게 매일 먹이를 주던 한 여성이 폐렴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호흡기 전문의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균성 폐렴 환자 사례를 올렸다. 방콕에 사는 52세 여성 A 씨는 평소 건강하고 기침도 없었고…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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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비둘기에게 매일 먹이를 주던 한 여성이 폐렴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호흡기 전문의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균성 폐렴 환자 사례를 올렸다. 방콕에 사는 52세 여성 A 씨는 평소 건강하고 기침도 없었고…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살아 있는 원숭이의 뇌 영상 획득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연구진은 국가영장류센터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15일 11.74T MRI를 이용해 살아있는 영장류(원숭이) 뇌 영상을 촬영·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연…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첫 번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힌다. 대웅제약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Veterinary Medicine …
설탕 대체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중심이 된 연구진은 저칼로리 설탕 대체제인 자일리톨이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심혈관 관련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6일(현지시각)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배우 고윤희 씨(27)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때 핸드볼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거친 몸싸움, 그리고 짜릿한 다이빙슛…. 그해 말부터 핸드볼코리아리그(현 핸드볼 H리그)를 보러 갔다. 그리고 이듬해부터 직접 핸드볼을 시작했다. “핸드볼에 관한…
매년 6월 첫째 수요일은 ‘세계 달리기의 날’이다. 달리기는 걷기, 자전거 타기와 함께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마라톤 같은 장거리 달리기가 아닌 단 10분간의 짧은 뜀박질로도 당신의 몸과 삶에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첫째, 달리기는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훌륭한 방법이…
욕실을 가리는 일부 샤워 커튼이 열기와 습기를 만나면 유해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영국 익스프레스와 더선은 최근 난방 및 배관용품 전문업체 플럼네이션(PlumbNation) 전문가를 인용해 PVC(폴리염화비닐)재질 샤워 커튼의 유해성을 꼬집었다.전문가들은 사람…
어류에서 추출한 건강 보조식품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상반된 연구 결과로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고 있다.일부 연구에선 오메가3 지방산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잠재적으로 심장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고용량의 어유(魚油·Fish oil)가 심방세…
장거리 비행기 여행의 피로를 잊기 위해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고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지상보다 기압이 낮은 공중에서 알코올을 섭취한 후 잠들면 혈중 산소 농도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확인 됐다. 입원 환자라면 산소 호흡기를 달아야 할 정…
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한 포도막염은 합병증을 유발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결막염과 포도막염은 염증이 생기는 부위가 다르며,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투명한 결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농도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플랫폼을 선보였다. ‘고객 맞춤’ 전략으로 CDO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 함께 참여해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두 SK그룹 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지만 지배구조는 차이가 있다. SK바이오팜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대…
‘마가리타 화상’ (margarita burns)이라고도 불리는 식물광 피부염이 있다. 식물 속 광활성 물질이 자외선에 반응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는 것이다. 3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레딩에 거주하는 타일러 필드(25)는 지난달 19일 햇볕 아래서 7개월 딸과 시간을 보…
지난해 서울시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1, 2세 영아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꼴로 언어 영역에서 관찰이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에 마스크 착용 탓에 입 모양으로 언어를 배우지 …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대장암은 통상 50세 이후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대장암’이라 불리는 조기 대장암 발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제의학저널 란셋에 2022년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20~49세 대장암발생률은 인구 …
차세대 ADC 공동 연구개발 ·국내기업 대상 당쇄분석 연구 독점계약 추진 ㈜클리노믹스는 지난 31일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차세대 당쇄공학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라이텍사(GlyTech)와 ADC 공동 연구개발 및 당쇄공학 기술의 국내 바이오 시장 독점 제공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양…
비올이 주최한 '셀리뉴(CELLINEW)' 런칭쇼가 지난 1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국내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인 'KIMES 2024'에서 소개됐던 셀리뉴는 이번 런칭쇼를 통해 그 베일을 …
눈 운동으로 떨어진 시력을 회복 할 수 있을까. 온라인에선 눈 운동 혹은 치료를 통해 안경에서 해방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눈에 압력 가하기, 손바닥 눈에 대기, 눈 마사지, 눈으로 ‘8’자 그리기 같은 안구운동, 눈 초점 고정 연습, 도수가 맞지 않는 안…
호두는 과육의 주름이 뇌와 똑 닮았다고 해 기억력이나 인지능력 향상에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호두의 효능은 전혀 다르다. 동의보감에는 “호두 속살이 쭈그러져 겹친 것이 폐의 형체와 비슷한데 이것은 폐를 수렴시키므로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한다”는 기록이 있…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신현진 부소장을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현진 신임 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의생명공학 석사와 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다나-파버 암연구소를 거쳐 다케다제약 미국법인에서 생명정보학·전산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