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한 알츠하이머 신약 ‘도나네맙’ 연내 나온다
3년 후 46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춰주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레켐비’ 단 한 개다. 하지만 더 강력한 신약 ‘도나네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어 두 치료제…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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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46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춰주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레켐비’ 단 한 개다. 하지만 더 강력한 신약 ‘도나네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어 두 치료제…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가 지난달 2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레켐비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 즉 경도 인지 장애(MCI)나 초기 치매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 레켐비 처방을 위해서는 …
“머크는 한국을 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바이오 산업 비즈니스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이뤄낸 결과다.” 머크 이사회 구성원이자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니스의 CEO인 마티아스 하인젤이 지난달 29일 대전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 센터 기공식에서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에스테틱 산업에 맞춘 ESG 경영의 역할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에스테틱 업계 최초로 ESG 지표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기업이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비재무적 요인으로 ESG를 분석·평가했다면 멀츠는 여기서 한…
■ 가천대 길병원, 살아있는 원숭이 뇌 영상 촬영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살아 있는 원숭이의 뇌 영상 획득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연구진은 국가영장류센터의 협력을 통해 1월 15일 11.74T(테슬라) MRI를 이용해 살아 있는 영장류(원숭…
서울 광혜병원의 바이오플렉스 스프링 로드를 활용한 반강성고정술이 척추 수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졌다. 반강성고정술은 척추 수술에서 사용되는 고정 방법 중 하나로 척추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할 수 …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으로 간의 바로 아래쪽에 인접해 있다. 여기에 생기는 용종이 담낭 용종인데 담석을 제외하고 담낭 벽에서 내부로 솟아오른 모든 형태의 돌출된 점막을 말한다. 최근 건강진단으로 복부 초음파검사를 많이 시행하게 됨에 따라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빈도가…
《건강한 삶은 건강한 치아로부터!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은 영구치가 나오는 만 6세 전후부터 영구(9)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우리 건강, 이(치아) 행복에서부터’인데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에서 암·호흡기 2개 분야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
“스마트블록을 이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으로 있다가 창업을 통해 자폐증 증상을 개선하는 놀이기구를 개발한 크리모의 이석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크리모는 KIST 기술 출자 회사로 영유아 두뇌 발달과 신체 및 정…
난청은 치매와 연관이 깊기 때문에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경도 난청이 생기면 보청기로 재활이 가능하지만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고심도 난청의 경우 인공와우 수술로 재활을 해야 한다. 인공와우는 수술을 통해 달팽이관에 삽입되는 임플란트와 외부 소리를 전…
긴 생머리가 무거워 보이는 한 여성이 정신분석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사랑하는 남편과 소중한 어린 딸과 함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살고 있지만 감정 기복과 불안, 불면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집을 나서면 차갑게 굳은 무표정의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다. 직장 동료들의 인사에는 예의를 잃지 …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痛風·gout).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에 생겨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병이다. 최근 통풍 환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발병 나이도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
일상생활에서 눈이 불편할 때가 생길 수 있다. 윤하늘 IT동아 PD(24)는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하루 종일 다룰 때가 많아 눈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 윤 PD는 “요즘 많이 한다는 렌즈삽입술을 받기로 결심하고 안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는데 수술을 받기 어렵다는 판정을 받…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는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 기조 아래 설계됐다. 즉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적게, 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 비용도 적게, 이를 위해 의료 행위의 수가는 낮게 책정됐다는 뜻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저수가 기조가 진료량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환자의 비용 부담은 줄고…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과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안준용 교수팀이 게놈(유전체)의 일부인 ‘짧은 연속 반복 서열(STR)’의 변이가 뇌 형성과 발달을 조절하는 유전자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에 흥미를 보이…
국내 환자가 400만 명에 육박하는 당뇨병은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만성질환은 질환의 특성상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워 평생 병과 함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뇨병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혈당을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 악화는 물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심근경색, 뇌중풍(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는 5만9000여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사망의 약 15.8%에 해당한다.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을 부르는 대표적인 선행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혈압 리포트에서 허혈심장질환과 뇌졸중…
‘엑스(X)세대’에게 우울한 소식이다. 1965년~1980년 태어나 40~50대가 된 이들이 부모 세대(1946~1964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와 조부모 세대(1928~1945년 태어난 침묵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암 판정을 받고 있다. 미국 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저녁에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는 게 혈당 관리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정밀 운동 처방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고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 체육·건강과 교수이자 논문 주저자인 요나단 R. 루이스 박사가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