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더 자주 나는 코피… ‘허니문 코피’의 원인은?[이상곤의 실록한의학]〈147〉
봄이 찾아오면서 잦은 코피로 고생하는 이가 많다. 코피는 대개 감기, 알레르기로 인해 코를 자주 풀거나, 코가 꽉 말라 건조한 상태에서 가려워 콧속을 긁거나, 재채기를 크게 하거나, 코딱지를 무리하게 파내려다가 흘리게 된다. 비염은 코피를 유발하는 가장 큰 적이다. 비염이 생기면 콧속…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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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면서 잦은 코피로 고생하는 이가 많다. 코피는 대개 감기, 알레르기로 인해 코를 자주 풀거나, 코가 꽉 말라 건조한 상태에서 가려워 콧속을 긁거나, 재채기를 크게 하거나, 코딱지를 무리하게 파내려다가 흘리게 된다. 비염은 코피를 유발하는 가장 큰 적이다. 비염이 생기면 콧속…
정부가 9일부터 치매, 만성편두통 등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는 일부 만성질환에 대해 검사를 생략하고 바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만성질환자들이 제때 검사를 못 받아 병이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한 조치다.박…
동아쏘시오그룹 물류 전문기업 용마로지스는 물류로봇 개발업체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AI) 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모바일박스핸딩로봇(MBR)’ 개발을 위…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약 조제·포장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 제이브이엠(JVM)의 자동조제기를 광주광역시 이주민건강센터(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광주이…
1만 원은 줘야 제사상에 올릴 사과 한 알을 살 수 있는 고물가 시대다. “장보기가 겁이 난다”는 불평이 허풍으로 들리지 않는다. 값은 싸지만 영양가는 높은 먹을거리에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은 바로 감자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널리 사랑받는 뿌리채소 중 하나다. 감자는 다른 채소보…
대웅바이오는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원내의약품 처방 대상 품목에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포시다파정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제네릭(복제약)으로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
사과를 발효해 만든 ‘사과 사이다 식초’(Apple Cider Vinegar·애플 사이다 비네거)는 정말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을까.국내에서 사과 초모 식초로도 부르는 ‘ACV’(이하 사과 사이다 식초)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얼…
지난해 초 코로나19 종식으로 ‘NO마스크’ 자유를 만끽하던 시민들이 다시 마스크를 꺼내 쓰고 있다. 최근 중국발(發) 황사·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이 빈번하게 이어지고, 꽃샘추위와 큰 일교차로 독감·감기가 유행하면서다. 8일 오전 뉴시스가 찾은 서울 종로구 곳곳에선 마스크를 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이 최근 유럽과 아시아 MRI 시장의 거점인 독일, 영국, 일본에 각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스메디컬은 최근 독일 내 7개 클리닉의 멀티체인 이미징 센터인 RNZ(Radiologisch-Nuklearmedizinscehs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수면 이혼’(Sleep divorce)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수면 이혼이란 정상적인 혼인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가 잠만 각자 다른 공간에서 자는 것을 의미한다. WSJ은 엘리자베스 피어슨(Elizabeth Pe…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꽃가루까지 날아다니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봄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도 약해지면서 감기,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
의사들이 가장 큰 아쉬움을 느낄 땐, 병원에 늦게 찾아온 환자를 만날 때다. 정신건강의학과 역시 마찬가지다. “좀 쉬거나 운동하면 낫는다고 주위에서 말하더라고요.” “정신과에 가면 무조건 약을 줄 건데,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말들이 치료 적기를 놓치게 만든다. 모든 …
쉽게 잘 삐치는 아이들이 있다. ‘삐치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동 공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는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삐치면 상대가 미안해하기도 한다. 삐침은 어떤 면에서는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거…
다음 달 20일부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국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국…
초·중학교 시절엔 운동을 피했다. 5살 때 들판에서 뛰어놀다 오른쪽 팔꿈치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왼팔로만 살아와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미비한 의료 시술로 인해 더 이상 오른팔이 성장하지 않았다. 왼팔에 비해 3분의2 밖에 안 됐다. 이 때문에 학창시절 초기…
회사를 떠난 후배가 책 한 권을 썼다며 보내왔다. ‘안 하는 거야 못 하는 거야(희망마루)’라는 제목의 중견기업 회장 일대기다. 중졸 흙수저 출신인 주인공이 책읽는 습관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자수성가하기까지의 과정과 인생철학이 담겨 있었다.무엇보다 그의 진심 어린 고향사랑에 마음이 …
동아ST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를 통해 SHP1 알로스테릭(allosteric)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임상…
위즈메디바이오가 보툴리늄 톡신에 관한 권위자인 에릭 존슨 박사와 더크 드레슬러 교수와의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약은 새로운 타입의 보툴리늄 톡신 개발과 임상연구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위즈메디바이오는 지난달 28일 두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컨설팅을 진…
하루 1만보 걷기는 건강을 지키는 표준으로 여겨진다. 만보계가 상품으로 팔리는 이유다. 정말 하루 1만 보가 진리일까. 5000보로는 부족할까.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심장병, 당뇨병, 비만, 대장암, 고혈압, 우울증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어스가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너가 장남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약품그룹 회장)와 공동 대표를 맡는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견 대립으로 표 대결을 벌였지만 가족간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