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김밥 먹기 찜찜?…“945개 정도 먹어야 위험”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에는 발색제로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자살위해물건’으로 아질산나트륨을 지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경우 양이 매우 적어 안전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은 …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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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에는 발색제로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자살위해물건’으로 아질산나트륨을 지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경우 양이 매우 적어 안전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은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제를 허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2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FDA는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세포치료제 ‘암타그비’(Amtagvi)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안정시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1분간 뛰는 심장 박동 수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약 6…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65세 될 때까지 운동이라고 해 봤자 아이 업고 키운 게 전부였다. “살이 많이 쪘다”는 남편과 딸의 말에 자극받아 난생처음 헬스장에 등록했다. 운동과는 거리가 한참 멀었던 그가 각종 운동을 섭렵한 지 어느덧 30년이 다 돼 간다. 92세 일본 최고령 헬스 트레이너 다키미카 할머니 …
정부의 의대 증원에 항의하는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내고 상당수가 20일부터 병원을 이탈하면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됐다. 응급실에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속출했고 수술도 절반가량만 진행되는 곳이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000명 증…
의사들의 집단 행동으로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며 피해를 입은 환자들은 법적으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은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우 환자가 민법상 채무 불이행이나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본격적인 집단 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운영 첫날에만 수술 취소 및 연기 등 34건의 환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신고센터 운영 첫날인 19일 의료이용 불편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 이뤄…
전국 40개 의대 교수협의회장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 방침대로) 입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날 경우 적절한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20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소속 병원 로고가 찍힌 가운을 입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100여 명이 강당에 모였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임시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지난해 8월 적자 누적을 이유로 폐업한 서울백병원이 있던 서울 중구 저동 부지에 앞으로 종합병원만 들어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부지(저동2가 85)에 종합병원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암 보험에 가입한 A 씨는 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보험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암 진단이 확정됐다는 이유로 가입 금액의 50%만 지급했다. A 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보험약관에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성애에는 기본적으로 죄책감이 깔려 있는 것 같다. 예부터 우리나라 어머니는 ‘굉장히 긴 인고와 희생의 시간을 견딘 끝에 심신이 건강한 아이를 낳아 완벽하게 키워야 하는 존재’였다. 지금도 적지 않은 엄마들이 아이를 키울 때 그런 생각이다. 그 생각은 육아를 더 어렵…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상태다. 여기에 브라질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멕시코와 페루 출시, 이번 칠레 허가까지 최근 1년 동안 4개국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얻었다. H…
탄탄한 몸을 가꾸는 데 필요한 단백질도 과다 섭취하면 신장, 호르몬 등에 문제가 생긴다. 이에 더해 혈관이 굳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를 20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는 아직 부족한 지점이 많은데, 가장 큰 약점은 치료의 첫 단계인 진단 과정일 것이다. 내과나 외과 진료처럼 직접 눈이나 내시경으로 발병 부위를 볼 수 없고, 혈액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는 경우도 거의 없다. 최대한 환자의 이야기에 근거하여 진단을 찾아가게 되는…
결정하거나 판단하기 어렵고, 에너지가 없어 무기력함을 자주 느낀다면? 원인은 ‘잠’ 때문일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사고 체계가 느려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신경과 전문의인 저자는 20여 년 동안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을 생생히 풀어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둘러싼 여론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배제된 한미그룹 오너가 장·차남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지속적으로 통합에 반발하고 있는 것. 이번에는 그룹 통합 과정에서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가에 …
심근경색을 앓던 사람은 심부전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의학 전문 외신인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7년 사이 입원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분석…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7가지를 알아본다. 눈의 피로 줄이기 책이나 TV, 휴대폰 등을 볼 때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여 눈부심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