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뇌장벽까지 침투해 뇌 인지 기능 저하
음료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뇌 장벽까지 침투가 되고, 이는 곧 뇌의 인지를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세플라스틱이란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5㎜ 크기의 플라스틱을 말한다. 애초에 작은 크기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이 잘게 부서져 생…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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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뇌 장벽까지 침투가 되고, 이는 곧 뇌의 인지를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세플라스틱이란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5㎜ 크기의 플라스틱을 말한다. 애초에 작은 크기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이 잘게 부서져 생…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예고한 집단 사직서 제출 시한(1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갖고 “의료 공백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일”이라며 의사단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빅5 전공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9일까지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병원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20일 이후 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못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 의사를 밝힌 걸 두고 일부 의대 교수 등도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집단사직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1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60대 후반 나이에 자비를 들여 해외 연수를 가는 사람은 좀처럼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를 지휘한 7시즌(2004~2011년)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이끈 안준호 감독(68)은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대학 농구 명…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나 속상해서 빵 샀어.”한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재…
유나경 굿볼스튜디오 노원점 원장(43)은 태어날 때 머리가 아닌 다리부터 나오는 바람에 목에 유착이 와 고생을 했다. 목이 한쪽으로 기우는 사경이었다. 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좋아했지만 전공까지는 하지 못했다. 목이 오른쪽으로 10cm는 기울었기 때문이다. 19세 때 오른쪽 …
대장암은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50세 이후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권한다. 최근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40대 이하 젊은 사람들의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계는 대장 내시경 검사 권고 연령대를 45세까지로 낮춰야 한…
서울시가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건 그만큼 로봇 시장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약 26조 원이다. 최근 6년간 연평균 6%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로봇 시장은 일본과 유럽이, 서비스용 로…
“우리 걸으러 나가 볼까? 앞을 보고 걷고, 숙이면 안 돼. 이제 우리 저기 복도까지 걸어가 볼 거야.”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윤주영 물리치료사가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있는 김라윤 양(9)에게 이렇게 말했다. 라윤이는 손으로 등을 받쳐주는 윤 치료…
정부가 16일 전공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수련병원 12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근무가 확인된 103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를 명령했다. 이 중 100명은 업무에 복귀했고, 3명은 업무를 개시하지 않았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전공의 집단 …
동아에스티(동아ST)는 8억 원 상당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에서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성장호르몬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전달된 성장호르몬제는 저신장증 아동 150여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ST의 경우 지난 2013…
대웅제약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 국가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기준 펙수클루가 출시된 국가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곳이다. 멕시코와 …
SK바이오팜은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플로리다주 템파(Tampa)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서울강남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아이이노베이션,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31개 바이오텍 관계자와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
저출산 시대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의 가임 능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성의 가임 능력에 정자가 얼마나 활발하게 운동하는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운동성이 낮으면 정자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해 임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반발이 의사뿐 아니라 예비 의사인 의대생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의대생 단체는 새 학기를 앞두고 “동맹 휴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정부는 각 의대에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보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제형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 공동연구 주요 결과를 전 세계 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회에서 공개했다.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으로 희귀질환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진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유방암 지표를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바이오 키트를 개발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의료전문매체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휴대용 바이오 센서는 타액 한 방울만으로도 5초 안에 유방암 …
쌀에 소의 줄기세포를 붙여 밥을 했을 때 고기 맛이 나는 ‘쇠고기 쌀’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홍진기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은 15일 일반 쌀보다 단백질이 8%, 지방이 7% 더 많이 함유된 쇠고기 쌀을 개발했다고 학술지 ‘매터’(Matter)를 통해 공개했다.붉은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