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처방 가능한 비만치료제 4종… 생활습관도 바꿔야 효과[의학카페/박경희]
《최근 해외 유명인들이 비만치료제로 엄청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면서 비만치료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의 약제들은 눈에 보이는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크고 당 대사를 개선하는 효…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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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유명인들이 비만치료제로 엄청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면서 비만치료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의 약제들은 눈에 보이는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크고 당 대사를 개선하는 효…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으로 불릴 만큼 몸이 허약했던 세종의 재위 13년 어느 날 일이었다. 사신을 따라 조선에 왔다 세종의 치료에 나섰던 명나라 태의의 진료비를 두고 군신 간에 언쟁이 벌어졌다. 승정원에서는 “지난번에 삼베 6필을 주었으니 이번에는 삼베 5필을 주자”고 결정한 반면,…
지난 한주 독감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는 인구 1000명당 36.9명이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822명이었다. 질병관리청이 25일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월 3주차(1월14일~20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 환자 분율은 1000명당 36.9명으로 전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월 셋째주 4000명대로 최저를 기록한 뒤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우세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 변이 JN.1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질병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현황…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돼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바이러스 간염’이라고 한다. 바이러스 간염은 종류에 따라 가장 흔한 B, C, A형 간염부터 드문 D, E형 간염까지 다양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는 “바이러스 간염은 각기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특히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경동맥협착증’은 혈관이 절반 가까이 막혀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 ‘조용한 암살자’로 불린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동맥은 심…
“우와, 영화에서 봤던 상황실과 똑같아요.” 1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EOC). 문을 열자 건물 2층 높이의 초대형 스크린이 전면을 가득 채웠다. 스크린 상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라는 단어 옆에 주황색 신호등이 켜져 …
딱 1년 전 일이다.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전이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딸이 마지막 희망인 ‘엔허투’ 항암제의 건강보험 등재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3일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었고 이와 별도로 엔허투의 급여화를 촉구하는 청원이 5건 더 올라왔다. 이들 청원에 …
고혈압 치료제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 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23일(현지시간) 고혈압 치료 약물 ‘프로프라놀롤’이 자폐 스펙트럼으로 인한 불안감을 개선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코…
24일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은 전날 서울 용산구 남산 서울타워에 HDL 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의 장수인자인 HDL(고밀도지단백질)을 알리는 공간이다.HDL은 혈관 내막에 쌓인 잉여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콜레스테롤 운반체로 알려져 있다. 최근 다수의 국…
선천성 난청을 겪던 한 소년이 유전자 치료로 청각을 회복해 전 세계 난청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은 11세 소년 아이삼 담이 유전자 치료를 통해 난청을 극복 중이라고 밝혔다. 담은 단일 유전자의 이상으로…
최강 한파가 대한민국을 덮쳤다. 조금이라도 추위를 이겨내보고자 두꺼운 옷과 목도리, 장갑 등으로 무장해도 영하 10도, 2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이런 날씨가 되면 의사들은 무엇보다 혈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추운 날씨에 야외에 나가면 …
중증 말기 간질환 환자도 생체 간이식을 받으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덕기·이재근·주동진 교수, 임승혁 강사 연구팀은 멜드(MELD) 점수가 높아 뇌사자 간이식을 주로 받던 중증 말기 간질환 환자가 생체 간이식을 받으면 뇌사자 간이식을 위해서만 …
《몇 방울의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스웨덴 연구진이 혈액에서 검출 가능한 단백질 ‘피-타우217(p-tau217)’을 통해 알츠하이머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알츠하이머 연계 물질 진단의 정확도는 96%. 바이오업…
전공의 단체가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응답자 86%가 집단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자 정부가 “집단 행동은 용인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앞두고 의사단체와 정부 간 긴장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
인체에 서식하는 장내 미생물 군집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건강 상태와 질병 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특히 식생활의 변화로 인한 비만 인구와 생활 습관형 질환 등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식이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병무청은 2023년부터 병역 신체검사 시 고밀도(HDL) 콜레스테롤과 알부민 농도 확인을 추가해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모든 성인 남성에게 새로운 건강 지표를 제시했다. 이는 청년들의 건강 측면에서 알부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부민의 농도는 간 기능의 정상 및 영양 상태를 반영하는…
CJ웰케어가 ‘카무트® 곡물콤부효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효소 보충이 절실한 중장년층을 위해 효소 역가 수치(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단위)를 월등하게 높여 효소의 활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13종의 곡물과 콤부차, 20종의 과채 원료를 CJ만의 60년 발효 기술로 만들어낸 100% 발…
러시아 사슴 농장 중 최대 규모이자 100년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아바이스크 농장의 겨울은 최저 영하 3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매섭다. 사슴들은 혹한을 버티면서 조직을 조밀화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러시아산 녹용은 으뜸의 가치로 평가받는 ‘원용(元茸)’이라 불린다. 알타이산맥의 해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