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나처럼 크면 어쩌나’ 너무 걱정 마세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어린 시절 부모가 소리 지르는 것이 너무 싫었던 사람은, 자신은 아이를 낳으면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부모가 쉽게 때리고 매를 들었던 사람은, 자신은 부모가 되면 절대 아이를 때리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무심하고 아이의 생활에 무관심해서 상처받았던 사람은,…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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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가 소리 지르는 것이 너무 싫었던 사람은, 자신은 아이를 낳으면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부모가 쉽게 때리고 매를 들었던 사람은, 자신은 부모가 되면 절대 아이를 때리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무심하고 아이의 생활에 무관심해서 상처받았던 사람은,…
심각한 신장병을 앓고 있는 태아가 태어난 후 다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돼지의 신장을 이식하는 일본 최초의 임상 연구가 진행된다고 NHK, 산케이신문 등이 6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과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팀 등으로 구성됐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
종근당은 6일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Braining) 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닝은 은행엽건조엑스 60mg과 인삼 40% 에탄올 건조엑스 100mg를 복합한 일반의약품이다. 인삼 40% 에탄올 건조엑스는 인삼을 40% 농도의 에탄올로 추출하여 여과 농축을 통해 얻은 인…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6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1…
사과와 배를 한곳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일찍 상할 수 있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사과를 배 또는 오이, 양배추 등과 함께 두면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으로 신선함이 사라질 수 있다.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을 때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에틸렌이 생성…
염증성 장질환은 혈변, 급박변, 점액변과 같은 증상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난치 질환이지만,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환자들은 1년 넘게 질환을 방치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기도 한다. 특히 변의를 참지 못하고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급박변이나, 배변 후 잔변감, 혈변 …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은 최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 영향력 …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록기간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같은 당뇨병도 저소득층에게 더 버겁다는 의미다. 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자궁근종은 암은 아니지만, 대부분 가임기 여성에서 나타나 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방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자궁…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은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을 만나고 연휴를 통해 휴식을 갖는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건강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귀성객들에게 명절이 그리 반갑게만 여겨지지는 않는다. 귀성길이나 귀경길에 오를 때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평…
유한양행 계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유한화학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이 진행한 생산설비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
대웅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로 수익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2023년 매출 1조2220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의 경영실적(개별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
하루에 배추김치를 3인분씩 섭취하면 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혜인 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윤예랑 국림암센터 연구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40~69세 참가자 11만5726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
하루에 배추김치를 3인분 가량 먹는 사람은 배추김치를 1인분도 먹지 않는 사람보다 비만 유병률이 최대 10%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김치에 들어 있는 발효효소와 향신료들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혜인 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윤예…
바쁜 현대인들은 휴식을 취해도 피곤함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면증 등 여러 이유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5일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여준구 전문의의 도움말로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본다. 통계청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를 …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6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원 규모는 1500~2000명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소집하고 이 자리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 뒤 의료계에 통보할 계획이다. …
일주일에 60시간 넘게 일하는 사람들은 주당 36시간 근무하는 직장인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온몸의 대사 속도가 떨어져…
미국의 20대들이 건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드는 등 하루 평균 9시간 28분이나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평균 수면시간 6.3시간(싱가포르 국립대· 핀란드 수면기술 스타트업 오우라헬스 공동연구팀, 2021년 1월~2022년 1월)보다 무려 3시간가량 많았다.우리나라 청소년…
정부는 4일 발표에서 응급·고위험 분만, 중증 소아 수술 등의 수가를 인상하는 등 필수의료 분야에 건강보험 재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기·당직 등 지금까지 반영되지 않았던 항목도 수가에 반영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순 검사나 미용, 성형 등에 대한 보상은 동결하거나 줄이고 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다초점 렌즈 삽입술 등 비급여 진료 비율이 높은 과목일수록 의사 소득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원의들이 비급여 진료를 ‘끼워팔기’ 하면서 환자들의 과도한 지출을 조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정책연구원의 ‘혼합진료 금지를 통한 실질의료비 …